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활용하세요.
일반적으로 집안 내부에 누수가 있는 경우 거주자가 먼저 알게 됩니다. 아래층에서 연락이 오거나 우리 집 바닥이나 벽에 물이 보이기 때문에 바로 누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옥외에서 누수가 발생했거나 1층 바닥에서 누수가 발생하면 거주자는 알지 못하고 누수가 계속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외부 누수가 있으면 수도 사업소에서 연락을 받게 되는데 이달 수도세가 많이 나왔으니 누수 검사를 해보라는 내용으로 연락을 줍니다. 수도 사업소에서 연락을 할 정도면 누수량이 적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외부 누수의 경우 누수량이 많을 때는 집안의 모든 수도를 잠그고 있어도 계량기 별침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또는 토양에 따라 다르지만 현무암이 많은 제주도의 경우 누수된 물이 지하로 그대로 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누수가 있다는 사실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누수 케이스는 계량기에서 집안으로 이어지는 배관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옥외 배관 누수인데 집 내부를 건드릴 필요 없이 외부에서 누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로 편합니다. 그러나 집안 내부의 배관이 손상된 경우 집안에 표시나 날 때도 있고 그냥 땅속으로 스미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일단 누수 탐지 업체에 연락하여 누수를 해결하세요.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당장 나갈 비용이 아까워 시간을 지연하면 비싼 수도세를 계속 내다가 나중에 누수 탐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결국 쓸 돈, 빨리 해결하고 수도세라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도요금 감면 제도 누수 탐지 비용도 비용이지만 누수량이 많은 경우 수도세도 만만치 않게 나오게 됩니다. 이럴 때는 수도요금 감면 제도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수도 사업소에서는 누수로 인해 발생한 수도 요금의 일부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도요금 감면 제도는 지역에 따라 규정이 다릅니다. 누수 발생 전 3개월 수도세의 평균을 기준으로 누수 기간 동안의 수도세를 감면하는 곳도 있고 다른 기준을 적용...